한국여자펜싱대표팀이 2003인천그랑프리국제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서미정(전남도청), 임미경(부산시청), 남현희(한국체대), 장미경(인천중구청)이 출전한 한국은 24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플뢰레 단체전에서 미국을 45-26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으나 러시아에 26-30으로 패했다. 한편 이탈리아는 결승에서 러시아를 34-24로 꺾고 우승했고 3-4위전에서는 프랑스가 독일을 45-41로 물리쳤다. (인천=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