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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색이 다른 우리네 산천 .. 박수룡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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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체된 인간과 곤충의 이미지를 부조감 있게 표현해 온 박수룡씨가 3월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년동안 월간지 '신동아'의 기획시리즈 '붓따라 길따라'에 참여해 전국 산하를 누비면서 그린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소쇄원 풍경''섬진강 풍광' 등 신작들은 이전의 '선사시대의 꿈''이집트인의 꿈'과 달리 형체가 구체적이면서 밝은 색감들이 엿보인다. 형태의 근본구조를 의미하는 '골기(骨氣)'를 유지하면서도 우리의 삶과 얼굴이 지닌 해맑은 정서를 드러내고 있다. 백색과 청색이 기조를 이루던 이전 그림들이 무거웠다면 이번 신작들은 "우리의 산하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는 작가의 말처럼 세상을 넉넉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변화된 심성을 반영하고 있다. 경기지역은 청색,경상도는 청자빛,전라지역은 녹청자빛으로 표현하는 등 지역에 따라 푸르름을 달리 보여준 작가의 시도가 돋보인다. (02)2020-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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