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등 위조상품 2t을 폐기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폐기한 위조상품은 비아그라 30㎏(2만65정), 시계 1천418개, 가방.지갑210개, 의류 947개, 철제버클 2천개, 위조 게임기 3천개, 음란CD 114장, 녹용 5.3㎏등이다. 인천공항세관이 지난해 여행객 휴대품 및 화물 통관검사에서 적발한 위조상품은모두 195건으로 진품가격으로 따지면 486억2천800만원어치에 해당한다. 세관 관계자는 "소비자및 상표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신인도를 고려해 위조상품의 유통을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한 위조상품은 전량 소각 등 폐기처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