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이 저렴하게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자지불 솔루션업체 트래블러스카드인터내셔널(대표 이중백)은 자체 개발한 IC카드인 트래블러스카드를 제주도에서 여행자수표처럼 사용하면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카드와 같은 일종의 선불카드인 트래블러스카드는 제주도의 렌터카 숙박 음식점 등 8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반요금보다 5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러스카드를 이용하려면 제주공항에서 트래블러스카드 가맹 렌터카업체를 찾아 관광코스를 선택한 뒤 카드를 받아 계산된 금액만큼 충전한다. 돈을 추가로 충전하고 싶으면 제주 전역의 여행사를 찾으면 된다. (02)323-235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