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올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12일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나 기업들의 고정 투자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올슨 이사는 미국 애틀랜타주 기업인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경기 회복의 채비를 갖춘 기본 여건이 많으나 이번 회복은 예전의 회복들과 같은방식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전제하고 "회복이 더 더디며 여기에는 지정학적 우려들을 포함해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박한 이라크전과 같은 정치적 사건들을 배제한다면 고정 투자 여부에 경기 회복이 달려 있다고 말하고 "그것은 경제를 더 큰 수준의 용량으로 이끌어 올리기 위해 우리가 찾고 있는 가장 큰 단일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6-17개월 동안 소비가 매우 왕성했던 점을 상기시키고 "개선돼야 할 부분은 바로 기업의 고정 투자"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