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시립 인천대학교(총장 홍철)의 송도 신도시 이전 방침이 확정됐다. 인천대는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 및 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해 인천시와 최종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전계획에 따르면 인천대는 송도신도시 4공구내 외국인전용 주거단지의 15만6천평으로 옮기게 된다. 이전시기는 오는 2007년까지 1단계로 이공계열 학과들이 옮기고 2012년까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이 이전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내년중 이전계획을 수립한 뒤 2005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7년 말까지 1단계로 준공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