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웜바이러스 주의보발령

입력2006.04.03 10:59 수정2006.04.03 11:01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2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 메일이나 파일공유 프로그램인 KaZaa Morpheus Edonkey 등을 통해 전파되는 "막스(W32.hllw.Maax)" 웜 바이러스에 대한 주의 예보를 발령했다. 이 웜 바이러스의 첨부파일명은 Tca.exe다. 감염될 경우 보안관련 프로그램 작동을 중지시키고 재부팅시 C와 D 드라이브 전체를 포맷해 파일을 삭제시킨다. 외국서 발생한 이 웜은 현재까지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잇으나 일단 감염되면 아웃룩 메일 주소록에 저장된 모든 주소로 웜이 첨부된 메일을 발송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정통부측은 설명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첨부 파일이 Tca.exe인 e메일은 실행시키지 말고 반드시 삭제해야 한다고 정통부측은 덧붙였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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