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개최해 조봉환(曺奉煥.53) 사장 내정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7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조 사장 내정자가 이사 후보로 결정됐다"면서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울대를 나온 조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75년 한국주택은행에 입행한 뒤 경영개선실장과 경영전략담당 부행장을 거쳐 작년 3월부터 통합국민은행의 전략기획담당 부행장으로 일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