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10여일 앞두고 인터넷몰에서 선물상품전이 한창이다. LG이숍 한솔CS클럽 인터파크 SK디투디 등 인터넷몰들은 커플반지 향수 영화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밸런타인데이 선물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스타일별 선물전'을 벌이고 있다. 판매 품목으로 분위기파 남성을 위한 크리스털 뮤직박스(1만9천원),명품을 선호하는 남성을 위한 포르쉐 볼펜(8만원) 등이 있다. LG이숍(www.lgeshop.com)은 3일부터 10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선물전'을 열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휴대폰 통화연결음을 선물로 주기로 했다. 음악은 클래식 가요 팝송 등 10곡 가운데 고를 수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번호 두 개에 같은 곡을 받게 된다. 남자친구 남편 아버지 등 대상에 맞춘 추천상품 코너도 마련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다음달 13일까지 '밸런타인 &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연다. 페레로로쉐 초콜릿 24개짜리 두 상자는 2만6천원,장신구는 1만8천∼2만5천원에 판다. 페레로로쉐 구매 고객이 제품 로고를 엽서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커플반지(5명),향수 세트(1백명) 등을 선물로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오는 11일까지 상품전을 열고 14일까지는 '커플사진 뽐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인들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2부 커플반지(1쌍),콘서트 관람권(5쌍) 등을 준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11일까지 행사를 통해 온도 변화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커플팬티(1만6천원)와 MP3플레이어(36만9천원) 등을 판다. 이밖에 네이트몰(mall.nate.com)은 오는 7일까지 SBS TV 드라마 '올인'에서 주인공 인하(이병헌)가 수연(송혜교)에게 선물한 음악상자 '오르골'을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6만8천원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