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45)이 지난 99년 '용가리'이후 4년만에 '디 워'(제작 영구아트무비)를 연출한다. '디 워'는 용이 되기 위해 여의주를 쟁취하려는 이무기들의 싸움을 그린 SF팬터지 영화로 '용가리'와 마찬가지로 실사와 미니어처 촬영,컴퓨터 그래픽(CG) 작업등을 통해 제작된다. '디 워'는 내달중 크랭크인,전체 촬영분의 80%를 미국에서 촬영할 계획이며 이달 중순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