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임종현)가 올해 3백㎜ 웨이퍼용 반도체 관련 설비공급과 FPD(평판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을 통해 1천5백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스피너,스핀스크러버,웨트스테이션 등 3백㎜ 웨이퍼용 제품군을 중심으로 1천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으며 TFT-LCD(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STN-LCD(보급형 액정표시장치),유기EL 등 FPD 부문에서는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임종현 대표는 "세계 톱10 반도체 장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규장비개발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041)620-810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