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BC오픈, 소렌스탐 초청 의사 밝혀

입력2006.04.03 10:24 수정2006.04.03 10:25

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이 성사될 전망이다. PGA투어 BC오픈 조직위원회의 마이크 노먼 이사는 25일(한국시간) "내가 소렌스탐에게 가장 먼저 초청 제의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최근 주최측 초청을 전제로한 소렌스탐의 PGA 도전 선언이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더욱이 이 대회는 지난해 PGA 출전권을 따낸 여성골퍼 수지 웨일리(37)가 출전하는 그레이트하트퍼드오픈보다 일주일 앞선 7월 17-20일에 열리기 때문에 소렌스탐이 제의를 수용할 경우 PGA 투어에 출전하는 여성 선수 1호가 바뀔 수도 있다. 한편 BC오픈은 미국 뉴욕주 엔디코트의 엔조이골프코스(파72. 6천994야드)에서열리며 같은 주말에 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열린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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