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3일만에 주저앉았다. 15일 코스닥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2포인트 오른 49.3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면서 약세로 전환해 0.04포인트(0.07%) 빠진 48.8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63억원과 7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천970만주와 1조948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349개, 하락종목은 389개였다. 업종지수는 대체로 강.약보합이 엇갈린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는 1%의 하락세를 보인데 비해 통신방송서비스과 금속 인터넷업종은 1%대의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은 강보합이었지만 국민카드는 2.60% 하락했고 기업은행도 1.55% 내렸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중 타프시스템(-7.36%) 위자드소프트(-7.03%) 액토즈소프트(-2.08%)는 하락했고 모바일 관련 야호(-6.31%) 옴니텔(-6.38%) 필링크(-7.49%) 지어소프트(-6.31%)도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