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북한 주민에게 지원할 겨울 내의 당초 목표량 180만여벌(92억원 어치)의 마지막분 70만 1천500벌을 실은 화물선 트레이드 포춘호가 15일 오전 11시 인천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0년 12월부터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한적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북한동포에게 내의 보내기' 사업이 제조업체 연쇄도산 등 우여곡절 끝에 완료된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