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街 M&A '소생'.. 유망회사들 프리미엄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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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M&A(인수합병)가 새해 월가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3년 간 구조조정을 마친 기업들이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실제로 미 M&A시장은 지난 연말부터 갑자기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4천4백78억달러로 2001년의 7천7백10억달러보다 41% 축소,94년 이후 최저였으나 올해는 최소 5~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M&A시장의 4분의1을 석권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국제M&A팀장인 잭 리바이는 "시장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망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사려면 벌써부터 25~35%의 프리미엄을 얹어주어야 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90년대 후반 M&A활황기를 이끌었던 이른바 TMT(첨단기술,미디어,장거리통신)업종 대신 금융서비스 및 일반제조업이 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금융회사의 경우 JP모건체이스 등 엔론파문으로 타격이 큰 회사들이 '타깃'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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