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홍창선)은 30일 '올해의 KAIST인상(賞)'에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38)를 선정했다.

이 교수는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세계 경제포럼으로부터 아시아 차세대 리더 및 아시아 기술혁신 공로자로 선정됐고 국내외 학술잡지에 수십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2일 오전 10시 KAIST 시무식 때 열리며,상금은 5백만원이다.

또 최근 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가 미국 IBM사로부터 81억원 상당의 'IBM 서(SUR) 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됐다.

KAIST는 학교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거나 교육·연구실적이 탁월한 교수를 우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의 KAIST인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