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평의회는 내년 6월께 현 김우식 총장에 대한 총장업적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

홍영재 연세대 교수평의회 의장은 "지난달 학내 교수 4백43명에게 총장업적평가제 도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김 총장에 대한 총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교수평의회는 차기 총장부터는 임기가 시작된지 2년 뒤와 임기가 끝난 후 총2회 총장평가제를 실시키로 했다.

평가 항목은 △우수교원 충원 및 우수학생 확보 노력 △재정 확충 △연구 인프라 구축 △인사.행정효율화 등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