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디지털 경영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5일 '디지털 경영대상' 수상업체로 삼성전자를 비롯 △삼성SDS(국무총리상) △삼성SDI △대한주택공사 △한국IBM(정보통신부 장관상) △삼성캐피탈 △롯데쇼핑 △한국오라클(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 등을 선정, 발표했다. 하나은행과 LG유통 고려개발 한국HP 한국전력공사 ABB코리아 LG화학 등 7개 업체는 특별상을 받게 됐다.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기업정보화지원센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디지털 경영대상'은 종전의 '기업정보화대상'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업정보화 모범사례를 전파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2백여명의 정보통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