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그룹 SES의 멤버 유진이 최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데 이어 리드싱어 바다(22ㆍ본명 최성희)도 소속사를 옮겨 이제 SES의 멤버는 슈만 남게 됐다. 바다는 23일 장동건ㆍ고소영 등의 소속사인 MP엔터테인먼트와 정규 독집앨범 3장과 베스트앨범 1장을 내는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20억원으로 여자가수 가운데는 최고 기록이다. MP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일본의 덴쓰(電通)사와 국내의 캐슬인더스카이가 각각 일본과 중국의 프로모션을 맡아 바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