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 최근 사임한 헨리 키신저 9·11테러특별조사위원장의 후임으로 토머스 킨 전 뉴저지 주지사를 임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킨은 훌륭한 판단력과 신뢰감을 갖춘 존경 받는 인물"이라며 "그가 위원회의 조사활동을 충실히 이끌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