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디지털 오디오가 연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디지탈웨이(대표 우중구)가 신제품 MP3플레이어 2종을 출시했다. '엠피오-FD100'은 내장 메모리가 64MB(메가바이트)부터 256MB로 MP3곡 등을 수록할 수 있다. 또 FM 라디오 청취와 녹음, 17시간의 음성녹음이 가능한 보이스레코더 기능(256메가 내장 메모리 기준) 등이 있어 한층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특히 이 모델은 지난 11월 디지털 오디오 전문 소비자 사이트인 MP매니아와 PC전문지 하우PC에서 실시한 합동 리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엠피오-FL100'은 전면의 소재가 거울 타입인 소형 멀티 포맷 플레이어다. 기능면에선 FD-100과 비슷하며 특히 유럽지역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디자인이다. 이들 신제품들은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유기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팅을 제품본체와 리모컨 LCD 화면에 채택했으며 곡명과 가수명을 세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지원한다. 또 추가 메모리 확장이나 음악폴더 편집 기능이 한결 편리해졌으며 재생 시간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 디지탈웨이는 12월 중순 여는 쇼핑몰(www.mpioshop.co.kr)과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www.mpio.co.kr)를 통해 가입회원 및 전 구매고객에게 특별 포인트를 나눠 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031)788-7291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