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경쟁력이다] SK : '재활용 기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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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환경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이 축적되면서 이들 무형자산을 적극 활용해 미래 사업인 환경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SK(주)의 쓰레기매립장 가스자원화 사업과 SKC 화학부문의 공정오니 시멘트연료화 기술 등이다.
SK(주)는 지난해 울산시 성암 쓰레기매립장 가스자원화 사업자로 선정돼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매립가스를 회수, 정제하는 시설을 2002년 7월에 완공했다.
이를 통해 정제된 연료는 LNG 대체연료로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SK(주)는 고농도 폐수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울산시 회야 하수종말처리장의 관리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테트라테크와 토양 복원사업 기술제휴를 맺고 유류저장시설 주변 등 오염된 지역을 복원하는 환경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KC 화학부문은 공정배출가스 촉매 산화처리 기술과 폐기물중화처리기술 등 다양한 청정환경기술 개발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매립해 오면서 토양오염 유발 우려를 낳았던 공정오니를 가연성 폐기물인 폐유와 일정비율로 혼합해 시멘트 제조공장의 보조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SK는 이밖에 음식물쓰레기 가스 자원화와 풍력발전 등 대체에너지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