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짊어질 변천사(15.목일중)가 2002 전국남녀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변천사는 7일 태릉선수촌내 쇼트트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00m에서 44초87을 기록해 강윤미(45초11.과천중)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1,500m에서도 강윤미(2분27초33)를 제치고 1위(2분27초09)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 종목을 석권했다. 남자 500m에서는 성시백(경기고)이 43초00으로 정상에 올랐고 1,500m 우승 이호석(2분26초36.신목고)에게 돌아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