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400억원의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의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하는 ABS는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으로 평가받아 10% 수준에 달하는 기존 채무이자보다 낮은 6.5%의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ABS발행금액 400억원 전액을 차입금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연간 14억원 이상의 금융이자가 절감된다”며 “부채비율도 9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자판의 이번 ABS발행은 올 들어 3번째로 올해 ABS발행 규모는 모두 1,790억원에 달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