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유충식)은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위염치료제인 스티렌을 3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국산 애엽(쑥)에서 분리,정제된 유파틸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티렌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6월 국산 천연물 신약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이다. 동아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스티렌은 위점막 손상을 억제하면서 재생을 촉진해 위염 재발률을 낮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