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한 한국전기연구원장은 인도 전기화학연구소.전력중앙연구소와 인력.정보 교류, 국제공동연구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술협력협약을 맺기 위해 30일 출국한다.
▷ 연기영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동국대 법과대학장)은 30일 낮 12시 동국대 문화관 그릴에서 '사단법인 설립등기 기념법회 및 2002년도 정기총회'를 연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주 부위원장은 30일 한국국제경제학회와 한국인구학회가 주최한 '저출산·고령화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대응 방안 모색'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육아휴직에 대해선 "급여 상한을 대폭 확대하고 사용기간, 횟수 등 규제를 줄일 것"이라고 했다.대통령 직속 기구인 저출산위는 다음 달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저출산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주거 △양육 △일·가정 양립을 꼽았다.그는 "신혼·출산가구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은 사회 공동체 책임이라는 원칙 하에 '부모의 돌봄'에서 '공공의 돌봄'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가정돌봄과 병행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초등 늘봄학교로 이어지는 국가돌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누구나 필요한 시기에 자유롭게 휴가·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일·가정 양립의 핵심인 출산휴가, 육아휴직,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차출퇴근제, 시간선택근무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일손 부족으로 기존에 있는 일·가정 양립 제도 자체를 활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체인력 활용을 위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동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공식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하프클럽은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 전문몰이다. 2015년 LF가 트라이씨클을 인수하면서 LF 계열 소속이 됐다. 하프클럽과 같은 대형 패션기업 계열 쇼핑몰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 입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블리는 이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아울렛관’도 오픈했다. 아울렛관을 통해 하프클럽 등 입점 브랜드는 고객 접점 확대와 재고·이월 상품 소진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에이블리는 내다봤다. 에이블리의 3월 월평균 사용자(MAU)는 812만명으로 패션 플랫폼 중 가장 많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도 이달 중순 아울렛 전문관을 오픈하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현대위아가 올 1분기 매출 2조1416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17.3% 늘어난 규모다. 주력 사업인 차량 부품과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이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1조9821억원, 영업이익은 18.8%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다. 공작·특수 부문은 매출 159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8%, 7.1%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4륜 구동과 등속조인트, 엔진 등 전통 주력 사업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인 가운데 협동로봇·주차로봇·공장 자동화 등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 "방위산업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봇 산업 개화와 함께 모빌리티 분야 성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날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 휴맥스모빌리티와 손잡고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로봇 주차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민간 상업빌딩에서 로봇 주차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건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팩토리얼 성수 입주사 임직원은 업무용 차량이 필요할 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기만 하면 된다. 현대위아가 제작한 주차 로봇이 차량을 들어 발렛존으로 옮겨주고, 사용이 끝나면 다시 알아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해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올해 모빌리티 부품과 솔루션 분야에서 모두 외형적 확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산 수출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