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양수길(전 주OECD대사) 이번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는 경제학 또는 경영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무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추진방안에 대한 실사구시적인 연구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었다. 대상을 받은 서강대팀의 복합무역 전략연구는 무역구조의 고부가 가치화를 의미하는 복합무역을 3각모델화하고 이를 계량화해낸 방식이 참신했다. 우수상을 받은 중앙대팀은 한국과 타국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의 난이도를 계량적으로 분석 평가했는데 방대하고 지리한 계량작업을 수행한 점이 평가받을 만하다. 우수상을 공동수상한 서울대팀은 동북아비즈니스중심지 후보로서 인천을 상하이 및 오사카와 비교하는데 있어 특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한 마이클 포터 교수의 "다이아몬드 모델"을 적절히 응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