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시스템생산업체인 동아일렉콤이 베트남국영 포스테프와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국내전원시스템의 대부분을 생산하고있는 동아일렉콤은 24일 오는 2010년까지유무선통신 3천만회선에 필요한 전원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든다는 양해각서를 포스테프와 체결했다. 동아일렉콤은 지난 97년부터 베트남에 전원시스템을 수출하면서 기술지원을 해왔는데 이번 양해각서 작성으로 직접 진출이 가능해졌다. 동아일렉콤은 SK텔레콤 LG전자와 함께 베트남의 CDMA이동통신사업에도 참가하고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