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설계 이렇게] 월수입 50% 무조건 저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새내기 직장인들이 속속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이들 신입사원들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런 저런 설계를 해보고 있을 것이다. 재테크 플랜도 그중 하나다. 신입사원 시절에 세워두는 재테크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 팀장은 "신입사원때의 재테크가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 모은 돈은 일종의 종자 돈"이라는 설명이다. 그럼 신입사원때 저축은 얼마나 하는 게 좋을까. 재테크 전문가들은 월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할 것을 권한다. 또 재테크 수단으로는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절세형 저축과 주택마련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1차 공략대상으로 꼽는다. 무조건 올해 안에 근로자우대저축을 잡아라=근로자우대저축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16.5%)이 전혀 붙지 않는 비과세 상품이다. 따라서 일반저축상품과 적용금리가 같아도 실제로 수령하는 이자는 훨씬 많다. 현 금리수준을 고려할 때 원금기준으로 1%정도는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근로자우대저축의 또 다른 장점은 적용금리가 일반 상품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현재 일반 정기적금은 연5.8% 수준이지만 이 예금은 연6.5% 전후로 꽤 차이가 난다. 매달 50만원씩 5년간 저축하면 만기 때 3천5백만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금에 비해 이자를 1백30만원정도 더 받는 것이다. 문제는 가입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올해 말이 지나면 상품이 없어진다. 모든 걸 제쳐두고 일단 근로자우대저축부터 들라는 게 은행 재테크 팀장들의 조언이다. 가입할 때는 여러 개 통장으로 나눠 가입하는 게 좋다. 나중에 중도해지가 필요할 때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택청약상품 가입도 필수=내집 마련을 위해 주택 관련 상품도 미리 가입해 두는 게 좋다. 주택마련 상품으로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저축, 2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 주택청약부금과 주택청약예금이 있다. 아직 목돈이 준비되지 않았으므로 적금식인 주택청약부금에 가입하는 게 좋다. 매달 1만원 이상 5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전용면적 85평방m 이하 아파트를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김인응 우리은행 재테크 팀장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면 세대주 분리를 통해 독립세대를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장기주택마련 저축도 고려대상=금리가 연6.5% 수준으로 높은 편인데다 비과세혜택까지 있다. 결혼 이후에는 매년 최고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내집 마련시 중도금이나 잔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전세를 얻을 때나 주택을 구입할 때 원리금의 2배까지 최장 30년간 대출도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만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평방m이하의 1주택 소유자이다. 7년 이상 불입해야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근로자우대저축에 비해 약간 부담이 있다. 인터넷 뱅킹 가입은 기본=주거래 은행을 정해 모든 거래를 그 은행으로 집중시키는 게 유리하다. 단골고객이 되면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을 유리하게 받을 수 있고 각종 은행 수수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인터넷 뱅킹에 가입하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은행거래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 뱅킹으로 예금에 가입하거나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를 우대받는다. 김인식.조재길 기자 sskis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일본 성장률 1.1%…27년 만에 한국 앞질렀다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27년 만에 한국(1.0%)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내각부가 16일 발표한 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실질 기준 GDP 성장률은 1.1%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일본의 경제 성장률은 2021년 3.6%에서 2022년 1.3%, 2023년 0.7%, 2024년 -0.2%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반등한 흐름이다.명목 GDP는 662조8000억엔(약 6253조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은 1.0%였다.이로써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1998년(-4.9%) 이후 27년 만에 일본의 성장률이 한국을 웃도는 결과가 됐다.다만 일본의 성장률은 2023년에도 속보치 기준으로는 한국을 앞섰지만 이후 확정치에서 다시 뒤집힌 사례가 있어, 향후 수정치 발표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주요 국제기구들은 내년에는 한국의 성장률이 다시 일본을 앞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에서 내년 0.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반면, 한국은 지난해 1.0%에서 내년 2.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일본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전 분기 대비, 계절조정 기준)을 보면 1분기 0.3%, 2분기 0.5%를 기록한 뒤 3분기에는 -0.7%로 역성장했으며, 4분기에는 0.1%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 2

      "명절인데 이건 먹어야지"…2030 몰리더니 대박 터졌다 [트렌드+]

      설 명절을 맞아 국내 주요 편의점들이 전과 나물, 떡국 등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과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혼설족'(혼자 설을 쇠는 이들) 공략을 넘어 명절 소비의 중심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편의점으로 이동하는 신호란 해석이 나온다.16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가 설을 앞두고 '명절 도시락'을 연이어 출시했다. GS25는 9첩 반상 콘셉트의 '이달의도시락 2월 설명절편'과 '모듬전&잡채', '왕만두 떡국' 등을 이달 선보였다. CU도 정식 도시락과 함께 7가지 전을 담아낸 '새해 복 많이 받으시전'을 내놨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명절 혼설족을 위한 도시락 판매에 나섰다.편의점 업계가 명절 음식 판매에 팔을 걷은 것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설 명절을 보내는 가족 단위가 잘게 쪼개졌기 때문. 특히 명절을 상징하는 음식인 전은 조리 과정이 번거롭고 소량만 만들기도 어려워 1~2인 가구에겐 '먹고 싶지만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이러한 니즈에 주목해 편의점이 대안 상품 판매에 나선 것이다.현장 체감도 긍정적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가, 원룸촌 등에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서울 마포구 편의점 관계자는 "예전 명절이면 손님이 거의 없어 그냥 시간 보내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명절 도시락이나 즉석식 찾는 손님이 꾸준히 온다"며 "특히 명절 당일이나 연휴 중간에 한 끼 해결하려는 손님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유통 업계에서는 이를

    3. 3

      세계 1위 완성차 도요타는 왜 사장을 바꾸나 [신정은의 모빌리티워치]

      세계 최대 완성차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차기 사장은 ‘엔지니어’가 아닌 ‘재무통’이다. 4월 1일 신임 사장으로 취임하는 곤 겐타는 도요타 내부에서 오랜 기간 재무 전략을 이끌어온 인물로 꼽힌다. 기술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선호하던 도요타가 이 시점에 그를 선택한 배경에는 불확실성 시대에 대한 분명한 위기의식과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도호쿠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곤 겐타는 1991년 도요타에 입사해 경리·재무 부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연구개발이나 생산 현장을 거치는 도요타의 최고경영자 코스와는 다른 길이었다. 그는 회사의 ‘속도’보다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환율 변동, 글로벌 생산 재편, 대규모 투자와 비용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국면에서 곤 겐타는 재무 전략의 핵심 실무자로 존재감을 키웠다.곤 겐타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의 두터운 신뢰도 받고 있다. 2016년까지 8년간 당시 사장이던 도요다 아키오를 비서로 보좌했다. 2020년 4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하며 경력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도요타의 현금 흐름과 투자 우선순위를 총괄하며 전동화·소프트웨어 전환이라는 대규모 변화를 ‘감당 가능한 속도’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2023년에는 시즈오카현에 조성 중인 실증 도시 프로젝트 ‘우븐시티’의 운영사인 ‘우븐바이도요타’ 대표이사 겸 CFO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경영 스타일은 화려하지 않다. 직급과 부서를 가리지 않고 상대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븐시티에서 메이드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중학생에게 ‘우븐 시티 명함&rsquo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