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2년째 100% 취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졸자들의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경기도 시흥의 한국산업기술대가 개교 이후 2년 연속 취업률 1백%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8년 산업자원부 특성화대학으로 문을 연 산업기술대(www.kpu.ac.kr)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 3백51명 가운데 대학원 진학자와 군입대자를 제외한 3백3명 전원의 취업이 확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해에도 대학원 진학자 15명을 제외한 졸업예정자 2백45명 전원이 졸업 전에 일찌감치 취업을 마쳤다.
학교측은 2년 연속 1백% 취업률 달성 비결로 국내 최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시화산업단지 중심에 자리잡은 입지조건을 꼽았다.
단지 내 유망 중소기업과 가족회사 관계를 맺고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해 가며 재학생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갖게 한 뒤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031)496-8000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