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13일부터(매주 수.목.금) 78년 제작 존 어만.조지 스탠퍼드 브라운 감독의 15부작 「뿌리」(Roots:The Next Generation)를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ABC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전작 알렉스 헤일리 원작의 「뿌리」(Roots)」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후속편이다. 전작이 아프리카 원주민 '쿤타킨테'의 탄생에서부터 남북전쟁 이전까지의 흑인노예들의 지난한 삶을 담고 있다면 후속편인 이 작품은 남북전쟁 이후부터 원작자인알렉스 헤일리까지의 4대에 걸친 흑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