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브람 감독이 이끄는 14세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이 제2회 동아시아유소년축구(14세이하)페스티벌에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과 2-2무승부를 기록, 일본과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반 6분 조윤진(천호중)이 선취골을 뽑은 한국은 2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가 13분 김정현(이리동중)의 골로 다시 리드했으나 곧바로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7일 B조 1위인 중국과 결승 티켓을 다툰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