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 금값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지난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장중한때 315.90달러까지 오른뒤 결국 지난주말보다 온스당 1.70달러 오른 315.6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선물가는 지난주말에도 2.7달러나 올랐었다. 또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도 이날 오후장에서 314.80-315.30달러선에 거래돼 지난주말에 비해 2달러 이상 올랐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뉴욕증시가 최근 일부 부정적인 경제지표로 인해 하루만에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대체투자수단인 금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려 금값이 상승세를나타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