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강원도 영서지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철원 영하 4.4도, 홍천 영하 3.4도, 춘천 영하 2.4도, 태백 영하 2.1도, 원주 영하 1.1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대관령은 영하 3도를 기록했으나 영동지역은 강릉 영상 4.6도, 속초 영상 3.1도 등 영하권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는 오늘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4도 낮겠고 내일과 모레 비가 온뒤 주말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