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이버전국체전 결선대회가 19일 천안 태조산공원 체육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지난 8월14일부터 100여일동안 온라인상에서 예선과 지역본선을 치른 뒤 뽑힌 100명의 아마추어와 프로게이머가 출전하게 될 이번 사이버체전은 순수 국산게임인△더골프 △워터크래프트 △쥬라기 원시전 2 △태조왕건 △포트리스 2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금메달, 2위에는 상금 200만원과 은메달,3위에는 100만원과 동메달이 각각 수여되며 호서대 등 게임관련 학과 입학 때 가산점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부대행사로 이수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게임산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천안권이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게임산업 입지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연합뉴스) 이우명기자 lwm123@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