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필리핀 백화점 폭탄테러..100여명 사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시에서 17일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잇따라 발생,적어도 5명이 숨지고 1백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께 삼보앙가의 '샵 오라마' 백화점에서 첫 번째 폭발이 있은 지 30분 후 인근의 '샤퍼스 센트럴'가게에서도 폭발물이 터졌다고 말했다. 필리핀 당국은 경찰과 군 병력을 급파해 현장을 봉쇄하고 부상자들을 구조하는 한편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목격자들은 한 용의자가 첫번째 폭발이 일어난 샵 오라마 백화점에서 소포를 놓고 나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필리핀에 대한 테러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삼보앙가에서는 2주 전에도 알 카에다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반군단체 '아부 사야프'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사고가 발생,미군 1명 등 4명이 숨진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발리 폭탄 테러사건에 외국인 테러조직이 개입했다고 이날 공식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보 당국은 예멘인 1명,말레이시아인 1명의 주도하에 7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테러 단체가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인도네시아 경찰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성직자로 발리 테러를 자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제마 이슬라미아(JI)의 정신적 지도자인 아부 바카르 바시르를 폭탄테러 및 반역 혐의 등으로 체포토록 명령했다고 바시르의 변호인들이 밝혔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美 "한중일 등 16개 경제주체에 무역법 301조 조사 개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중일을 포함한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한다.미 무역대표부(USTR)는 11일(현지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사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일본·유럽연합(EU)·싱가포르·스위스·노르웨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대만·방글라데시·멕시코·인도 등 총 16개 경제주체를 명시했다.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정책·관행에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한다.이번 조사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1977년 제정)에 입각해 부과되고 있던 상호관세 등을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무효화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대체 관세'를 도입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 2

      [속보] 美 "전략비축유 1억7200만 배럴 방출할 것"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추세 속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비축유 중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에너지부의 이 같은 방안을 인가했다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밝혔다.에너지부는 다음주부터 시작해서 약 120일에 걸쳐 전략 비축유를 방출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방송 WKR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비축유 활용 계획을 묻는 말에 "우린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은 유가 안정을 위해 각국 비상 비축유 중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IEA 역사상 최대 규모 수준이다. 미국 역시 IEA의 회원국으로 현재 비축유 4억1500만 배럴을 보유 중이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3. 3

      "호르무즈 통과 선박에 보험 제공"…트럼프 큰소리쳤지만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보험을 제공해 해상 운송을 재개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제 보험시장의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걸프 지역 선박 보험 프로그램이 실제 시장 구조와 충돌하며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정치적 위험 보험’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미 해군 호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조치가 전쟁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흐름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계획은 미국 연방정부 산하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추진하는 200억달러 규모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미국 보험사들이 중심이 되는 ‘아메리카 퍼스트’ 방식의 보험 체계가 구상됐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같은 미국 중심의 보험 모델이 실제 해상 보험시장 구조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해상 전쟁 위험 보험은 대부분 영국 런던의 로이즈를 중심으로 형성된 국제 보험시장에서 거래된다. 이 시장에서는 여러 보험사가 위험을 분산해 인수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며, 외국 보험사들이 외국 선박과 화물을 보장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보험 중개사 맥길 앤드 파트너스의 해상보험 책임자인 데이비드 스미스는“전쟁 위험 보험에는 이미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며 “미국 보험사들이 그 시장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시장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런던 보험사와 중개사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