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스키용품 김치냉장고 등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을 잇따라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7개 매장에서 "스키의류 판매전"을 열고 피닉스 폴제니스 라이엘로 K2 브랜드의 스키 재킷과 바지 등을 7만~8만원대에 판매한다. 스키세트는 26만원,스키장갑은 2만원,고글은 1만~4만원에 나온다. 신세계 이마트도 18일 오픈하는 분당점 "스키장비,웨어 액세서리 토털매장"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겨울 스포츠용품 특판에 나선다. 스키세트(플레이트 바인딩 부츠 폴)가 40만~60만원대,스노보드 세트(보드데크 바인딩 부츠)는 30만~80만원대에 판매된다. 스키웨어는 20만~30만원대가 많고 고글과 장갑은 1만~8만원선이다. 김장철이 앞두고 김치쟁장고 판매전도 활발하다. 신세계 이마트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김치냉장고 특별 초특가전"에서 50여개 모델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1백 급 이상 모델을 구입하면 백화점 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23일까지 "김치냉장고 특가전"을 마련,1백20리터 이상 제품구매시 홈플러스 상품권 3만원을 준다. 동양매직 김치냉장고(1백40리터)가 65만3천원,LG 김치냉장고(1백65리터)는 94만8천원,만도 김치냉장고(1백23리터) 89만원 등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영등포점은 20일까지 "숙녀 캐주얼 추동 상품기획전"을 열어 코트와 패딩재킷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수도권 7개 점포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노스페이스,컬럼비아,에이글,에코로바,K2 브랜드의 등산용품을 기획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