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5.3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6.01%,BBB-등급은 0.01%포인트 상승한 연9.86%로 장을 마쳤다. 채권금리는 이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지수 부진이라는 재료보다 대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소식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못한 채 오후 들어 주가가 하락 반전하면서 금리는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국고채3년물 금리 상승은 이날부터 지표채권이 국고2-7호에서 2-10호로 바뀐 영향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