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이영탁)가 음반시장에 진출한다. KTB네트워크는 이노디오미디어가 제작하는 그룹 'MC.THE MAX'의 1집,2집 음반작업에 총 8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MC.THE MAX는 인기그룹 '문차일드'의 멤버 3명이 재결성한 그룹이다. 이달중 1집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며 2집은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B네트워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음반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KTB네트워크측은 음반산업이 현재 침체기에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리바다의 가처분신청 통과,디지털 부가판권 시장 형성,동남아 한류 열풍 등을 그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음반시장은 문화콘텐츠산업중 가장 큰 분야인데다 소규모 투자,빠른 회수 등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 창투사들의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02)3466-224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