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해외 자매도시 시장 등 39명이 부산아시안게임을 참관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아시안게임 개막일을 전후해 일본 후쿠오카시와 중국 상하이시 등 해외자매도시 시장 등 39명이 부산을 방문, 우의를 다지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후쿠오카시 야마자키 히로타로(産崎 廣泰郞) 시장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의 밤방(Bambang.D) 시장이 각각 29일 수행원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 또 중국 상하이시의 저우무야우(周慕堯) 부시장 등 9명이, 대만 가오슝시 정씨엔정(曾現心) 교육국장 등 3명이, 베트남 호치민시 느구엔 탄 타이(Nguyen Thanh Tai) 부시장 등 3명도 29일 부산땅을 밟는다. 이 밖에 시모노세키시 히라카와 케이이치(平川敬一) 부시장과 후쿠오카현 히에다 히로코(稗田慶子) 부지사, 오사카시 세키 준이치(關 淳一) 부시장, 기타큐슈시에바타 코지(江端 康二) 부시장(이상 일본), 중국 칭타오시 장아이민(臧愛民) 부시장 등도 일행과 함께 부산에 온다. 이들은 부산 방문 기간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관은 물론 범어사와 복천박물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게 된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간부들은 해외 자매도시 시장단과 식사를 하는 등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