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는 25일 유로권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의 1.4%에서 1% 이하로 낮췄다. 페드로 솔베스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유로권 12개국 3.4분기 현황보고서에서 "주가가 폭락하고 해외수요는 예상보다 작은데다 유가 인상과 중남미 경제 불안에 이르기까지 매우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같은 불황과 향후 성장전망 불투명으로 인해 올해 유로권의 실업률이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