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수입 비중 '21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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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총수입 가운데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21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8월 소비재 수입이 작년동기에 비해 22% 증가하면서 총수입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12.4%에 달했다.
이같은 소비재 수입비중은 1981년 1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반면 올들어 8월말까지 원자재 수입비중은 지난해 전체의 52.3%에서 50.4%로 낮아졌고 자본재 수입비중은 36.5%에서 36.7%로 제자리 걸음했다.
올들어 소비재 수입비중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소비심리 호전과 내수 확대에 따른 것으로 골프채와 화장품, 승용차, 가구 등이 주요 증가 품목으로 꼽혔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