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 대 이라크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 초안을 48시간내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여야가 미국의 당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의회의 양당 지도부는 오는 11월5일로 예정된 중간 선거의 유세전 돌입 이전에 결의안을 표결키로 합의한 상태여서 10월초 의회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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