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파인디앤씨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왔다. 한양증권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18일 "파인디앤씨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최근 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24만여주의 자사주 매도도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매도기간 중에도 충분한 거래를 수반하며 주가가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으로 볼 때 자사주매각이 마무리된 것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들어 파인디앤씨의 월평균 생산량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주가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8.8배,내년 실적을 감안할 때는 5.6배에 불과하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가격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