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두(25)의 아내 밀렌 도밍구스(22)가 남편을 따라 스페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BBC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도밍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여자 축구선수 연봉 최고액(31만달러)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호나우디냐'로 알려진 도밍게스는 7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 유럽 최고 여자 축구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피아마몬차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해왔다. 축구공 저글링 여자 기록(5만5천197회) 보유자이기도 한 도밍구스는 최근 호나우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스페인지역 7개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