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학과 산업현장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공계 출신 고급 공무원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이 이공계 출신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학 교수, 고위 공무원 1백1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3.6%가 청소년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막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이공계에 대한 사회 인식의 제고'를 꼽았다.


'기업의 이공계 처우 개선'(27.3%), '정부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25.4%)가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이공계 출신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각종 보상시스템을 구축'(38.3%)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혔다.


이어 '이공계 CEO와 고급공무원들의 대폭 확대'(29.8%), '적절한 임금체계의 확립'(23.4%) 순으로 조사됐다.


특별취재팀 strong-kor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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