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광고경기실사지수(ASI)와 광고판매율 등으로 볼 때 9월 광고경기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SK증권은 마케팅시즌 도래와 추석.결혼 등의 계절적 요인에 따라 9월 ASI가 4개월만에 100을 넘어 119.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월말 개최되는 아시안게임도 광고수요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특소세 인하시한 종료에 따라 자동차.타이어.정유업종만 50이하로 낮아졌을 뿐 이외 업종들은 대부분 100을 넘어 광고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광고판매율도 높아져 비수기인 8월의 SBS TV광고판매율은 작년동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91.3%로 잠정집계됐다. 96.2%로 시작된 9월 광고판매율도 월말 98%이상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오선영 애널리스트는 국내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도 경기연동 산업인 광고산업에 긍정적이라면서 제일기획.LG애드.SBS 등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