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액화천연가스(NLNG)사는 한국의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선을 인도받아 시험운항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인도한 LNG선은 13만7천㎥급 모스형이며 이로써 NLNG는 총 8척의LNG선을 보유하게 됐다. 이 선박은 현재 시험운항 중이며 제3 생산공장 가동을 앞둔 다음달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NLNG는 노르웨이 선박회사로부터 4척의 LNG선을 전세임대하는 등 총 18척의 LNG선단을 운용할 계획이며 제4, 제5 가스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천700만t의 LNG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라고스 AFP=연합뉴스) l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