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 한달간 신용카드 관련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33건에 18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중 5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 단속실적은 △신용카드 부정발급 8건에 11명 △분실.도난카드 등 부정사용 70건에 89명, 물품판매 가장 현금대출(카드깡) 32건에 51명 △다른 신용카드 가맹점 명의사용 등 23건에 31명 등이다. 경찰은 분에 넘치는 소비로 늘어나는 신용불량자가 범죄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불법 신용카드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계속 하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이덕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