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28일 오전영남지역에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이 부산의 경우 섭씨 25.4도, 마산 25.8도, 울산 25도, 대구 26도, 포항 26도 등 영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현상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했으며 고온다습한현상은 일본 큐슈 남동해상에서 다가오고 있는 제15호 태풍 루사의 간접영향으로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9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강한 국지성 뇌우(雷雨)현상이 발생할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